지역 내 5곳, 입구에 턱없어 출입 어려움도 없어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6-10-27 14:34:27
경기도 군포시가 지역 내 5곳의 공중전화기 밑에 전동휠체어 충전을 목적으로 전기콘센트를 설치, 관심이 간다.
5곳의 공중전화기는 전동휠체어가 출입할 수 있도록 턱이 없으며, 전기콘센트 옆에 ‘전동휠체어 충전기’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공중전화기 외부에 안내하는 문구가 없어 장애인들이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역 장애인들의 평가는 후하다.
경기지체장애인협회 군포시지회 관계자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전선을 가지고 다녀도 충전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일이 다반사였다”면서 “공중전화기 내에 충전기를 설치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인지하기 쉽도록 외부에도 안내 문구를 써 붙여 놓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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