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호)은 7일 복지관 3층에서 2010테마기획사업 '재활보조기기대여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점자정보 단말기 2대, 음성변환 출력기 5대, 독서확대기 등 재활보조기기 약 9종 15대가 대여된다.
지원대상자는 재활보조기기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각장애인이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에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일정 기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여기간은 최대6개월이며, 1회 더 연장할 수 있다.
이병희 팀장은 현판식을 마친 뒤 재활보조기기의 시연과 함께“이 재활보조기기가 한 시각장애인의 정보수준을 결정하며 이는 곳 또다른 삶을 꿈꿀 수 있는 개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좀 더 많은 품목을 지원받아 시각장애인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활보조기기대여사업'은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정보를 습득하고 가공하여 자신이 필요한 학습 및 취미생활에 활용할 수 있어 그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사업이다.
*박경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