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함께하는 기쁨! 일하는 행복!’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금융기관·대기업·우수 유망 중소기업 등 250여개의 업체가 IT정보통신, 사무직, 생산직, 단순노무직 등 다양한 분야 1,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구직장애인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현장에서는 취업관외에도 장애인 무료법률서비스, 취업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을 위한 정보관과 보조공학기기 전시, 이력서 사진촬영, 장애인 생산제품 전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취업관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장애인이 직접 만남을 통해 현장 채용이 이뤄지고, 정보관에서는 창업상담, 근로복지상담, 장애인 무료법률상담 등 구직장애인뿐만 아니라 재직장애인에게도 도움이 될 다양하고 유용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행사장에 수화통역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35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
또한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 올 수 없는 구직장애인과 구인업체들은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취업박람회(jobable.seoul.go.kr)를 통해 구인·구직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업체의 면접을 통해 채용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
구직신청을 하고 싶은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하고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1588-195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jobable.seoul.go.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는 구직장애인들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실질적인 상담·면접을 통해 다양한 직업선택 기회를 지원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장애인을 위한 취업기회 지원을 계속 확대하고, 장애인고용안정 및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는 등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